13. 원숭이 잡는 법과 인생

들은 이야기지만 아프리카에서 원숭이 잡는 법이 간단하다고 하더이다.

원숭이가 쌀을 좋아해서 주둥이가 긴 통에 쌀을 넣고 나무에 매어 놓으면

쌀을 좋아하는 원숭이는 손을 넣어 쌀을 한 웅쿰 잡고 손을 뺄라하면 한 빠지니

사람이 가서 잡힐 때까지 도망을 못가서 잡힌다는 것이외다.

맛있는 쌀을 포기하지 못하니 말이야 얼른 한 웅쿰의

쌀을 포기하면 살 텐데 말이외다.

어느 코메디 프로에서 비슷한 것을 하더이다.

그것을 보면서 인생의 하찮은 욕심을 포기 못해서 생명의 길로 못가고

죽음의 길로 가는 인생들이 불쌍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이다.

주님께서 자기 눈의 들보를 빼야만 보인다는 것인데 그 들보는 자기 생각,

자기 고집, 자기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면 부족을 모르다가 회개의 기회를 놓쳐

구원을 못 받게 되는 것인데 원숭이의 쌀 한 웅쿰 때문에 생명을 잃듯이

눈에 보이는 인간 칠십의 허상의 행복, 욕심 때문에, 물질 때문에

알량한 자기 지식의 교만 때문에 보이지 않는 영생의 보물을

놓치고 마는 것이 인생이외다.

여러분!

친구들아! 부족하고 못난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우려 봄이 어떠한가?

하찮은 친구를 가까이 함이 복이 될 줄을 누가 알랴?
좋은 하루 보내세

사랑하는 친구들아